이정, 故서재호 떠올리며 자책…"나 때문이라 생각하며 살아"

유튜브 채널 '미스&미스터트롯' 최근 공개 영상

유튜브 채널 '미스&미스터트롯'
유튜브 채널 '미스&미스터트롯'

(서울=뉴스1) 김고은 인턴기자 = 가수 이정이 전 세븐데이즈 멤버 고(故) 서재호를 떠올리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미스&미스터트롯'에 공개된 '밴라이브' 10화에는 이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정은 세븐데이즈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우리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데뷔하는 바람에 잘 안됐다, 원체 관심사가 월드컵에 집중됐다 보니 그해에 데뷔한 가수들은 잘된 사람이 많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은 "그렇게 1년 동안 활동을 하네마네 하다가 세븐데이즈가 해체됐다, 그 뒤 저는 솔로 데뷔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원티드로 다시 데뷔했다"라며 "자리를 잡아서 다시 만나자고 했었는데 재호가 사고로 먼저 하늘나라에 갔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부터 제 시간은 멈춰 있다"라며 "그게 다 나 때문이라고 지금까지 생각하고 살았다, 나만 아니었으면 우리 재호가 갈 일이 없었다는 죄책감을 20년 넘게 안고 사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goun0301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