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광수, 제주서 도난당한 슬리퍼 되찾았다…"렌터카 반납 후 숲에 버려"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코미디언 미키광수(본명 박광수)가 제주도에서 도난당했다고 알린 슬리퍼를 되찾았다.
미키광수는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렌터카 업체 직원의 DM(다이렉트 메시지) 제보를 공개하며 "긴급 속보입니다, 미제 사건으로 종결하려던 사건이 새로운 제보가 들어왔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사라졌던 슬리퍼의 행방에 대해 "렌터카 반납하고 근처 숲에 누가 버리고 갔다"고 설명하며 "미키광수 정보력과 수사망을 너무 우습게 본 것 같다"고 남겼다.
이어 슬리퍼를 가져간 당시 정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미키광수는 "CCTV에 신고 가지 않고 가방에 담아서 갔다"며 "이건 명백히 착각을 해서 신고 간 게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절도에 슬리퍼 유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많은 DM들이 쏟아져서 가짜 뉴스와 진짜를 구분하는 작업이 작업량을 늘리고 있다"며 "조금만 기다려, 주인이 찾으러 간다"고 밝혔다. 더불어 "제보를 주신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과 렌터카 직원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제보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미키광수는 "해결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못 찾을 줄 알고 흰색 슬리퍼 하나 더 샀는데 이건 누가 보상해 줘야 하냐? 아따마 허파 디비지겠네(뒤집히겠네)! 슬리퍼 절도범 뚝배기 깨지기 일보 직전!"이라고 분노 섞인 반응까지 드러냈다.
앞서 미키광수는 지난 28일 제주도 판포포구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중 슬리퍼를 잃어버렸다며 SNS를 통해 이를 가져간 사람에게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이후 한 숙박업체가 CCTV 확인에 나서는 등 주변의 제보가 이어졌고, 결국 렌터카 반납 장소 인근 숲에 버려진 슬리퍼의 위치를 확인하게 됐다.
한편 미키광수는 2005년 SBS 8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웃찾사' '개그투나잇'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활약해 왔다. 현재 유튜브 채널 '나무미키 흥신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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