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때도 각방 썼다" 강유미·황정음·서인영 '돌싱'들 쿨한 이혼 언급 [N이슈]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강유미, 배우 황정음, 가수 서인영 등 최근 '돌싱' 연예인들의 솔직한 이혼 언급이 이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는 '아이들의 방'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KBS 공채 19기 코미디언 강유미와 홍인규가 MC 장동민과 함께 임장에 나섰다. 실제 절친인 세 사람은 유쾌한 입담은 물론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구해줘 홈즈'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로에 대해 잘 아는 사이인 만큼 사생활에 대해서도 편하게 언급했다. 장동민은 '돌싱'인 강유미를 향해 결혼 생활에 관해 물었다. 강유미는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2022년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장동민이 "너 옛날에 (결혼생활) 기억나?"라고 묻자, 강유미는 "나? 짧지만 기억나"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그때 남편 공간 있었어?"라는 물음에 강유미는 "각자 있었지. 그때도 각방 썼어"라고 답하면서 "이혼은 나로 족해"라고 담담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도 이혼 후 생활을 꾸밈없이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2020년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가 이듬해 재결합했다. 2024년 2월 이혼 소송 중인 소식이 전해졌고, 2025년 이혼이 확정됐다.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아들이 있다.
황정음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의 사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집, 몸매 관리 루틴, 두 아들과 함께하는 육아 일상까지 자신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황정음은 아들에게 컴퓨터 프로그램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엄마는 그런 거 못 만들어, 아빠한테 전화해서 해달라고 해"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아빠와 통화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황정음은 제작진과 대화하면서 "컴퓨터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아빠에게 물어보라고 한다"라고 했다.
황정음은 이 모습을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 그대로 담았다. 이혼 후의 일상을 꾸밈없이 보여주는 황정음의 모습에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서인영도 과거 이혼 등 개인사를 솔직하게 공개하면서 오랜 공백기를 끝냈다. 그는 3월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채널을 열고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서인영은 지난 2023년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었으나, 지난 2024년 11월 결혼 약 1년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음을 알렸다. 서인영은 누리꾼들의 이혼 언급에 대해 "결혼식 할 때 사람들은 이혼할 줄 알았다더라"고 털어놨다.
또 서인영은 쥬얼리 멤버들과 재회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이혼, 연애에 대해서 언급했다. 서인영은 이혼 후에도 연애를 꾸준히 해왔다고 했다. 그는 "기간이 있긴 했지만 내가 솔로인데 왜 연애를 안 해야 하냐. 안 해야 할 이유가 뭐냐"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 당당한 연애관을 밝힌 서인영은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사업가 최지훈 대표와 올해 하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4년생인 서인영과 1978년생인 최 대표는 여섯 살 차이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재혼 소식을 알린 뒤 서인영은 유튜브에서 "응원과 우려의 반응이 있다"는 말에 "그럴 수 있다, 첫 번째 결혼이 실패했으니 걱정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나는 또 사랑을 갈구하니까 결혼을 안 할 수는 없다, 유튜브도 잘 되고 있지만 나 개인의 행복도 중요하다"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하지만 결혼 후에도 바뀌는 건 없을 거라고 확신했다. 서인영은 "일도 열심히 하고 소통도 이어갈 것"이라며 "마음 조금은 놓으시고 결혼을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 결혼한다고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 인생 같이 즐겨보자"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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