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10주년 이벤트…일부 멤버만 참여 예정에 팬들 아쉬움 [N이슈]

블랙핑크(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YG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10주년 기념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는 4인 완전체가 아닌 일부 멤버만 참여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아쉬움은 커지고 있다.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을 맡고 있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공지를 내고 "블링크(팬덤명) 여러분과 함께 쌓아온 10년의 시간을 기념하고자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8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밋 앤 그릿'을 개최한다. 참여 인원은 총 40명이며, 블랙핑크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랜덤 선발한다. 다만 "본 이벤트는 블랙핑크 일부 멤버(스케줄상 가능한 멤버)만 참여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8일 데뷔해 '휘파람', '불장난', '뚜두뚜두', '핑크 베놈', '셧 다운',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24년 YG와 그룹 활동에 대한 연장 계약을 체결하되, 개별 활동은 각자의 소속사에서 따로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블랙핑크 팬덤은 최근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아무런 기념행사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팬들은 올해 2월 미니 3집 '데드라인'을 발매했지만 컴백 활동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거셌다.

그러나 관련 공지가 나온 이후 반발은 더 커졌다. 10주년 행사 이벤트를 이틀 전에 급하게 알린 것은 물론, 참여 인원이 40명으로만 제한됐다는 이유다. 더군다나 팬들은 뜻깊은 기념일에 멤버가 전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한 서운한 심경을 전했다.

여기에 로제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포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상에서 로제가 10주년 행사에 불참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로제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7일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온라인상에서 로제의 개인 일정 및 데뷔 기념행사 참여 여부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 및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 확산되고 있다"며 "로제는 팬 여러분과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해당 일정을 우선순위에 두고, 팬 여러분과 함께할 시간을 위해 모든 일정을 사전 확보 및 확정해 왔다"고 밝혔다.

블랙핑크의 10주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팬들과 어떻게 장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