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원이한테 왜 그래!…연이은 '억지 의혹 제기' 눈살 [N이슈]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리센느 원이(22)를 둘러싼 '억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무섭노' 발언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학창 시절 일진 의혹까지 제기됐지만,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원이가 학창 시절에 '일진'이었다고 주장하며 대화 내용 등을 갈무리해 공개했다.
이에 원이의 중학교 시절 담임 교사라고 밝힌 A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과거 원이가 써준 편지와 사진, 동료 교사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대화 등을 공개했다. A 씨는 원이가 당시 전교 학생회 임원으로 활동했으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관련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일진 의혹이 해소되자, A 씨는 해당 SNS에 "이제 일이 잘 해결된 듯하니 이만 계정을 삭제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담임교사의 해명 이후 의혹을 제기했던 누리꾼은 관련 게시물과 계정을 삭제했다.
이후 원이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리마인(팬덤명), 내가 옛날에 맛있는 거 먹고 통통했던 시절 봐도 '탈덕'하지 마라, 춤추는 거 보지 마라"며 "내 사진 봤으니 리마인도 옛날 사진 보여달라"며 의연하게 대응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이른바 '무섭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원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무섭노"라고 말했는데, 한 경남 지역 방송사 PD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표현이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사용하는 표현이라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해당 표현을 특정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표현이라고 주장하는 의견과, 경상도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해 온 방언이라는 반론이 맞섰다. 여기에 정치권에서도 가세해 논란이 커졌다.
이후 국민신문고를 통해 원이의 발언에 대한 거제시의 공식 입장을 요구하는 민원이 접수됐고, 거제시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해당 표현은 경남 지역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방언이자 구어적 표현으로, 이를 특정한 정치적 의도를 담은 표현으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거제시의 입장"이라고 밝히며 논란이 종결됐다.
원이는 지난 2024년 리센느 멤버로 데뷔해 '러브 어택', '핀볼', '뎆부' 등 곡으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 이 가운데 올해 초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멤버 미나미와의 갸루 콘셉트 콘텐츠와 '거제 야호'라는 '밈'이 화제를 모으며 대세로 급부상했다. 뜨거운 화제성에 힘입어 '러브 어택'은 발매 2년 만에 역주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리센느는 데뷔 2년여 만에 '거제 야호' 밈과 '러브 어택' 역주행 등을 계기로 주목받으며 대세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인지도가 높아진 이후 근거가 불분명한 각종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는 모습이다. '무섭노' 논란에 이어 일진 의혹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정리되면서,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이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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