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 결혼' 문근영, 자필편지 "서로 웃게 해주고픈 사람 만나" [전문]

문근영 인스타그램, 사진=뉴스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문근영이 7세 연상의 뮤지컬 배우 정평과 극비리에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관련 기사 2026년 7월 29일 오전 뉴스1 단독 보도…[단독] '국민여동생' 문근영, '품절녀' 됐다…7세 연상 정평과 극비 결혼)

문근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직접 쓴 편지를 게재했다.

편지에서 문근영은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라며 "여러분께 전할 소식이 있어 이렇게 펜을 들었다"고 운을 뗀 후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고 알렸다.

문근영은 이어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홀로 고민하던 시간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소한 일로도 서로를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며 "그렇게 혼자가 아닌 둘이 앞으로의 삶을 차근차근 나가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문근영은 "부디 우려와 걱정보다는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응원해 주시는 만큼, 그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문근영은 "짧은 글이지만 저의 진심이 닿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으시길"이라고 기원하며 "오랜 시간 동안 주신 사랑만큼 저 또한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 그리고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꼭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문근영의 극비 결혼 소식은 이날 뉴스1의 단독 보도를 통해 외부에 알려졌다. 문근영은 7세 연상의 뮤지컬 및 연극 배우 정평과 동료로서 오랜 시간 공감대와 깊은 신뢰를 쌓아왔다. 이후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가 됐고,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특히 가까운 주변인들조차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몰랐을 만큼, 이들은 조용히 서로의 활동을 지지하며 사랑을 이어왔다. 결혼식 역시 가족들만 모인 식사 자리로 대신하며 주변에도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문근영의 남편인 정평은 1987년생인 문근영보다 7세 연상인 1980년생이다. 2007년 데뷔 이후 무대를 중심으로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로, 문근영이 감독으로서 이끌었던 창작 집단 바치에서도 함께 활동했다.

이하 문근영 인스타그램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문근영입니다.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여러분께 전할 소식이 있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홀로 고민하던 시간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소한 일로도 서로를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렇게 혼자가 아닌 둘이서-

앞으로의 삶을 차근차근 나가보고자 합니다.

부디 우려와 걱정보다는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응원해 주시는 만큼, 그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저의 진심이 닿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으시길-

오랜 시간 동안 주신 사랑만큼!!

저 또한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꼭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근영 올림-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