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김무열·구교환, '배우자·연인' 지원으로 더욱 빛난 배우들 [N이슈]

신민아, 구교환, 김무열/ 뉴스1 DB
신민아, 구교환, 김무열/ 뉴스1 DB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신민아, 김무열, 구교환 등이 최근 배우자 및 연인으로부터 훈훈한 지원을 받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5일 신민아가 주연한 영화 '눈동자'의 VIP 시사회에는 남편 김우빈이 참석했다. '눈동자'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서진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치다 그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지난해 12월 오랜 연인 김우빈과 결혼한 신민아는 이번 영화에서 동생 서인과 언니 서진의 캐릭터까지 1인 2역을 연기했다.

김우빈, 신민아 커플/ 뉴스1 DB

이날 김우빈은 슬랙스에 가죽 재킷을 차려입은 멋스러운 모습으로 포토월에 섰다. 신민아는 이후 이어진 '눈동자' 관련 인터뷰에서 남편의 VIP 시사회 참석에 대해 "결혼 전부터 저희가 진짜 갑자기 일이 많아졌다, 지금 김우빈 씨는 드라마를 찍고 나도 '수목금' 드라마를 찍고 있어서 (VIP 시사회를 한) 극장에서 오랜만에 만났다"며 "(김우빈은) 촬영하다가 와서 영화를 보고 바로 지방에 내려갔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영화를 본 김우빈의 감상평을 묻는 말에는 "내가 원래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라 작품을 끝내놓고 걱정하고, 작품의 오픈 전에도 걱정을 많이 하는데 (김우빈이) 재밌게 봤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해 12월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왔으며, 열애 10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신민아는 "(남편이) 그렇게 응원해 주고 관심을 가지니까, 관계에서 안정감이라 해야 하나, 말도 편히 할 수 있고 그렇게 된다, '이게 너무 좋아' 하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그게 깔린 것 같다, 기본적으로 그렇게 된다"고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밝혔다.

구교환, 이옥섭 커플/ 뉴스1 DB

'대세 배우' 구교환도 최근 오랜 연인인 이옥섭 감독의 지원 사격으로 화제가 됐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19일 오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이옥섭 감독과 구교환이 함께 하는 '군체'의 GV가 열린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부산행'(2016) '반도'(2020) 등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제79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이기도 한 이 영화는 지난 13일 500만 돌파에 성공, 흥행 중이다.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은 13년째 열애 중인 영화계 대표 장기 연애 커플이다. 두 사람은 '4학년 보경이'(2014) '오늘영화'(2015) '연애다큐'(2015) '방과 후 티타임 리턴즈'(2015) '플라이 투 더 스카이'(2015) '걸스온탑'(2017) '세마리'(2018), '메기'(2019)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함께 작업해 왔다.

구교환은 지난해 장도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테오의 콘텐츠 '살롱드립2'에 출연해 장도연과 절친한 이옥섭의 관계를 질투하며 "저랑 둘이 있다가도 친구 좀 만나고 오겠다고 한다, 2시간 전까지는 없던 약속이 갑자기 생긴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그는 "질투가 나기도 한 적도 있다"며 "나는 이제 옥섭 감독님에게 재미가 없는 사람인 걸까"라고 서운해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의 주인공으로 '글로벌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김무열도 아내이자 연기자인 윤승아와의 안정적인 결혼 생활로 대중으로부터 따뜻한 시선을 받아왔다.

'참교육'은 선 넘는 학생,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통쾌하고 시원한 참교육을 그린 이야기다. 최근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톱10 집계에 따르면 '참교육'은 2110만 시청수와 2억 258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공개 첫 주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지킨 이 작품은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4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브라질 등 총 91개국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무열, 윤승아 커플/ 뉴스1 DB

지난 2011년 열애를 시작, 2012년 열애를 인정한 김무열과 윤승아는 지난 2015년 결혼했으며, 결혼 8년 만인 지난 2023년 6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남다른 연애사로 유명하다. 김무열이 윤승아에게 보내려던 개인적인 메시지가 그의 실수로 SNS상에 공개되면서, 의도치 않게 공개 열애를 하게 된 에피소드가 대표적이다.

그뿐 아니라 '참교육'으로 인해 김무열의 인기가 올라가자 SNS상에서는 성장기에 가족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배우로서도 오랜 무명 생활을 해온 김무열을 선택한 윤승아의 한결같은 사랑을 칭찬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또 지난해 말 윤승아가 자신의 유튜브에서 김무열 없이 독박 육아를 하게 됐다며, 잠을 못 자고 입안이 헐어있는 상태를 공개한 것 역시 재주목받고 있다. 남편의 해외 촬영을 응원하는 윤승아의 '내조'가 부각된 것이다.

김무열은 '참교육'과 관련해 진행한 언론 인터뷰에서 '참교육'이 아내 윤승아가 "잘될 것 같다"는 얘기를 해준 흔치 않은 작품이었다며, 아내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낸 바 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