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평창동 단독 주택 '민폐 공사' 논란 사과…"인지 후 조치"

배우 기은세 2025.10.1 ⓒ 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기은세 2025.10.1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기은세가 평창동으로 이사를 앞둔 가운데, 주택 공사와 관련해 민폐 논란에 휩싸여 사과했다.

기은세 소속사 써브라임은 7일 뉴스1에 해당 논란과 관련해 "기은세 씨는 약 2주 전 이사 예정인 빌라에서 진행된 인테리어 공사 과정 중 일부 주민분께 주차불편 및 청소관련 민원이 발생했다는 점을 인지한 후 불편을 제기하신 주민분께 사과를 드리고, 동네 청소를 완료했고 차량 통행 불편함에 대해서도 빠르게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현 상황에 대해 "현재도 매일 현장 및 주변 정리를 진행하며 청결 유지에 신경 쓰고 있다"며 "민원 발생 이후 현재까지 인근 주민분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이사 및 공사와 관련된 부분들을 추가적인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율해 나가고 있다, 현재는 추가적인 불편 민원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업체 측에서도 주민분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주변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관리하겠다"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누리꾼 A 씨는 지난달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랜만에 한국에 왔는데, 옆집 공사 현황을 보니 정말 가관도 아니다"라며 "ㄱㅇㅅ 씨가 이사 온다고 몇 달째 수리 중이라는데, 집 앞 골목은 공사 차들이 점령해서 주민들은 차 한 대 지나가기도 버겁다, 공사 쓰레기에 먼지까지 가득한데 동네 청소조차 제대로 안 되어 있다"고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처음엔 4월 중순이면 끝난다고 하더니 이제 와서 물어보니 다시 5월 중순, 혹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식으로 말을 바꾼다"라며 "유명인이라며 이런 불편한 상황을 대충 무마하려고 하는 모양인데 주변 이웃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그 특권 의식은 어디서 나오는 거냐, 멋진 집을 짓기 전에 이웃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과 예의부터 갖춰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후 A 씨는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한 건데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사과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셨다, 이전에 관계자분들께 말씀드렸을 때는 아무 조치 없다가 이제야 움직이는 게 마음이 씁쓸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A 씨는 재차 사진을 올리며 "현재 상황인데 전혀 개선 의지가 없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이후 "현장 사진을 올린 후 소장님이 방문했다, 앞으로 주차와 쓰레기 문제는 시정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로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이, 서로 배려 하며 공사가 잘 마무리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기은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와 SNS를 통해 평창동 단독주택으로 이사한다고 알린 바 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