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이혼숙려캠프' 하차는 내 능력 부족…멋지게 보내달라"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진태현이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하차와 관련해 쏟아지는 대중의 관심과 우려에 대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진태현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주 하차 기사가 나간 뒤 여러 포털과 커뮤니티에서 이어진 응원이 큰 위로와 감사가 되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섭섭하거나 속상한 부분은 전혀 없다"라며 "25년 전 공채 배우로 시작해 수많은 작품을 거치며 이런저런 하차를 많이 경험해 봤다"라고 덤덤한 소회를 전했다.
특히 진태현은 하차 소식이 전해진 이후 온라인상에서 발생한 다양한 반응에 대해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이젠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다, 모든 게 제 능력 부족이고 제 탓이다"라며 "사람에 대한 미움이나 비난, 분노는 우리 모두에게 좋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멋지게 보내주셨으면 한다. '성실했다, 고생했다' 딱 거기까지만 해주시고 웃으며 배웅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우리 모두 겉으로만 사람을 평가하는 그런 삶을 살지 말자, 그 결과가 어떨지 모르며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무도 모르지 않나"라며 "감사하며 배려하고 사랑하고 애쓰며 살자, 안 그래도 갈등, 미움, 시기, 질투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그게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진태현은 4월 초 마지막 녹화를 마쳤으며, 향후 방송 분량이 약 두 달가량 남아있는 상태에서 하차 기사가 먼저 보도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그는 "이미 하차한 사람이 방송에 계속 나오는 어려운 상황이 되었지만, 종영 때까지 좋은 프로그램이 되길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그간 '이혼숙려캠프'에서 남편 측 가사조사관으로 활약하며 출연 부부들에게 진정성 있는 조언을 건네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진태현이 하차한 자리에는 배우 이동건이 투입된다. 그는 오는 7월부터 출연할 계획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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