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측 "조직적인 악성 게시물 인지…끝까지 법적 책임 추궁"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악성 댓글(악플)과 허위사실 등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하이브(352820) 레이블이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6일 공지를 통해 "올해 1분기 국내 커뮤니티, 음원 사이트, 해외 SNS 채널 등에서 게시되는 아티스트 관련 게시물을 모니터링해 왔으며 팬 여러분의 제보를 바탕으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고소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특히 최근 '더쿠'를 비롯한 다수의 커뮤니티와 SNS에 동시다발적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유사한 내용의 악성 게시물을 게재하고 부정 댓글을 양산하는 등의 패턴과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당사는 이와 관련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활용과 더불어 악성 게시물 채증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며 "이를 통해 증거 채증 등 민·형사 소송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미 삭제된 게시물 또는 댓글이더라도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가능한 최대한의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경고했다.
또한 "아티스트의 앨범, 공연, 콘텐츠 등에 대한 허위 루머와 가짜 뉴스를 조장 및 유포하거나, 도를 넘는 수위의 무분별한 악성 게시글 및 조직적인 댓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현 시각에도 지속 채증 중이며, 끝까지 법적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며 "노골적인 모욕이나 폭력적 표현 적시는 물론, 교묘하게 처벌을 피해 가려는 혐오, 악의적 비방과 비하 표현 등 모든 행위는 빠짐없이 고소 대상에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게시글 도배 및 게시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당사가 여러 차례 경고와 협조를 요청했음에도, 아티스트에 대한 반복적인 악성 게시물 및 악성 댓글 게시 행위를 방치하고 있는 특정 커뮤니티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자체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점 또한 알려드린다"고 했다.
빅히트뮤직은 아티스트 주거지 등 사생활 침해 및 스토킹 행위에 대해서도 대응에 나선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아티스트 자택 인근에서 발생한 자택 접근 시도와 같은 스토킹행위에 대하여도 24시간 상시 채증 및 즉각적인 경찰 신고 등 적극적인 아티스트 보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일회적인 스토킹행위라고 하더라도 현행법에 따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해 당사는 자료 제출 등 관련한 수사기관의 요청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방탄소년단의 IP(지식재산권) 침해 행위에 관해서도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식재산처, 관세청, 특별사법경찰관과 연계해 불법품 공급 도매처, 콘서트장 주변, 세관, 온라인 불법품 판매 플랫폼에 대한 단속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스윔'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미국에서 컴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7일(한국 시각) 방송되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단체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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