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인♥김기리, 유산 아픔 딛고 임신 "간절히 기도'…장성규 "내 일처럼 기뻐"

배우 문지인 김기리 / 심스토리 E&M
배우 문지인 김기리 / 심스토리 E&M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문지인과 김기리가 부모가 되는 소감을 밝혔다.

문지인은 17일 인스타그램에 "벌써 결혼 3년 차가 되어 이젠 저희가 엄마아빠가 됩니다, 그래서 둘이 아닌 셋이 되었습니다"라면서 2세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다가오는 8월에 만나게 될 생명이 와는 결혼하고 얼마 안 돼 잠시 만났다가 이별했었는데요, 그 이후 저한테는 조금 긴 기다림의 시간이었나 봐요"라며 "계속된 실패에 혼란에 빠져있을 그때, 너무 감사하게도 생명이가 스스로 다시 찾아와 주었답니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 보면 그 힘들었던 과정은 생명이를 다시 만나는 소중한 여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시간이 없었으면 덜 힘들었을지는 몰라도 이렇게 간절하고 애틋한 마음으로 만나진 못했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새롭게 시작될 셋으로의 출발, 잘 준비해 보려 합니다,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 올바른 부모가 되어 건강한 가정, 잘 만들어가겠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울어주고 끝까지 기도해 주신 많은 지인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김기리 역시 지난해 유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을 떠올리며 "유산이 흔하다는 이야기는 늘 들어 왔기에 받아들일 수(밖에) 있(없)었지만, 그 아픔까지 흔하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작년 한 해는 아내의 아픔을 함께 나누(려 노력하)며 이곳저곳 해외여행도 다녀보았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좀 더 건강해지려고 노력했고…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감사히 아이를 다시 주셨어요"라면서 "아직 아이를 낳지도 않았고 여전히 불안한 마음이 있지만, 그보다 더한 기쁨으로 가뿐히 이겨내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방송인 장성규, 김기리 / 장성규 인스타그램

동료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방송인 조혜련은 "축하해 지인아,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가수 별은 "엄마야, 이런 기쁜 소식이라니, 축하한다, 최고 축복이다"라고 적었다. 방송인 김승혜는 "선배님, 지인언니 너무 축하해요"라고 했고, 배우 이지훈도 "기도합니다, 생명이가 온전히 부모의 품으로 와주길"이라며 격려의 말을 남겼다.

김기리와 닮은꼴 연예인으로 꼽히는 방송인 장성규는 "우리 기리에게 천사가 와주었다! 워낙 애정하기도 하고 나랑 닮은 동생이어서 뭔가 더 내 일처럼 기쁘고 벅차네!! 그리고 여러 어려움 끝에 만나게 된 천사라 더 감격이다, 부디 제수씨 몸조리 잘해서 순산하시길!"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한편 문지인과 김기리는 지난 2024년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 과정과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방송에서는 문지인의 발달장애를 가진 남동생이 화동으로 나서 따뜻한 감동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