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형곤, 어느새 20주기…너무 일찍 떠난 '개그계 회장님'

고(故) 김형곤 /사진제공=KBS
고(故) 김형곤 /사진제공=KBS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미디언 고(故) 김형곤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새 20년이 지났다.

11일은 김형곤의 20주기다. 김형곤은 지난 2006년 3월 1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헬스 사우나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이후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향년 46세였다.

김형곤은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김형곤은 '젊음의 행진' '젊은이의 토요일' 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김형곤은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탱자 가라사대' '꽃 피는 봄이 오면' 등의 날카로운 시사 개그를 선보이면서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으로 자리 잡았다.

코미디언 활동 외에도 정계 진출을 꿈꾸기도 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것. 하지만 당시 김형곤은 3위로 낙선하면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한편 고인의 시신은 연구용으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병원에 기증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유해는 경기도 고양시 청아공원에 안장됐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