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라 '3·1절' 日여행 영상 논란에 "2월초 다녀왔고 제 채널도 아냐…억울했다"

배우 양미라/ 사진=양미라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양미라가 3·1절과 맞물려 일본 여행 영상이 지소연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면서 논란으로 불거진 것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3일 양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어제부터 기사에 제 사진과 이름을 보고 걱정하시거나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다"라며 "저는 2월 초에 촬영을 다녀온 것뿐이고, 제 채널도 아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런데 왜 제 사진이 메인으로 올라와 있고 제가 잘못한 사람이 되어 있는지"라며 "갑자기 일어난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좀 힘들었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모든 게 당황스럽고 속상했는데 쏟아지는 기사들 속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라며 "사람이 아무것도 안 해도 이런 일이 생길 수 있구나 싶어 너무 억울하고 답답했는데 이런 말도 안 하면 병 생길 것 같아서 용기 내본다"라고 글을 남긴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양미라는 "그래도 늘 그랬듯이 툴툴 털고 밝은 에너지로 꽉 채워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소연은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양미라와 함께한 일본 여행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영상 공개 시점이 3월 1일인 3·1절과 맞물리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하필 이 시기에 일본 여행 영상을 공개하냐"고 지적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지소연은 영상을 삭제한 뒤, 지난 2일 "2월 말 업로든 된 일본 여행 영상과 관련해 보내주신 여러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해당 영상은 2월 11일에 다녀온 여행을 기록한 콘텐츠였으나, 게시 시점이 갖는 의미를 충분히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한 제 불찰"이라며 "보다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이번 일로 함께 여행을 다녀온 (양)미라 언니에게까지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 점 역시 마음이 무겁다"라며 "업로드 일정과 공개에 대한 판단은 전적으로 저의 결정이었으며 동행한 미라 언니는 이와 관련된 어떠한 부분도 알지 못했다, 미라 언니에게도 깊이 사과드리며 이로 인해 상처받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설명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