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 무릎 꿇린 장항준 "유럽 안가면 사형"…'유쾌한' 갑질 폭로

'왕과 사는 남자' 스태프 SNS
'왕과 사는 남자' 스태프 SN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의 미담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X(구 트위터)에는 "'왕과 사는 남자' 스태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항준 감독 폭로 글 올라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주목받았다.

누리꾼이 올린 사진은 '왕과 사는 남자' 스태프가 올린 것으로, 사진에는 무릎을 꿇고 있는 스태프와 의자에 앉아 호통을 치고 있는 장항준 감독의 실감 나는 연기가 담겼다.

또한 사진에는 "'왕과 사는 남자' 400만 기념 폭로! 거장 감독 장항준 갑질 사진"이라며 "연출팀을 모아 무릎을 꿇게 하고 여행 경비를 내줄 테니 유럽에 같이 가지 않으면 사형에 처하겠다 하심"이라고 적혀 있어 웃음을 줬다.

한편 지난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그를 맞이한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장항준 감독의 신작이다.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이 출연한다.

지난 18일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15일째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사극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왕의 남자'(17일)보다 빠른 기록이다. 또한 2025년 한국 영화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좀비딸'(17일)의 400만 관객 점령 시점도 앞섰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