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카더가든 사진에 "내 사랑"·차정원 "바람은 막는다"…남다른 '럽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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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왼쪽)와 차정원 / 뉴스1 DB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하정우(48·본명 김성훈)와 배우 겸 패션 인플루언서 차정원(37·본명 차미영)이 열애가 알려진 후 유쾌한 입담으로 남다른 '럽스타그램'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하정우와 차정원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7월 결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양측 소속사 모두 "교제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하정우는 유쾌한 화법이 매력 포인트.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쏟아진 열애와 관련된 관심에 직접 댓글을 달면서 소통에 나섰다.

하정우가 차기작과 관련된 사진을 올리자, 한 누리꾼은 가수 카더가든의 사진을 게재했다. 하정우 연인의 활동명(차정원)과 카더가든의 본명(차정원)이 같은 점에 착안한 것이었다. 이에 하정우는 "오, 내 사랑"이라는 재치 있는 댓글로 유쾌하게 화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아 인스타그램

또 한 누리꾼이 '늦었지만 결혼 축하드려요'라고 하자, 하정우는 "아직 이릅니다"라고 답했다. 또 다른 팬도 '결혼 축하드립니다'라고 하자, "아직 있어야 한다니까요"라고 적었다.

한 팬이 '결혼하지 마요'라고 하자, 하정우는 "식장 들어갈 때까지 몰라요"라고 유쾌하게 답하기도 했다. 이어 '절친인 주지훈은 언제 결혼하냐'는 물음에는 "7월"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인플루언서 차정원 인스타그램

차정원 역시 열애설을 언급했다. 그는 8일 인스타그램에 일본 여행 사진을 올리며 변함없이 SNS 활동을 펼쳤다. 또 9일에는 "열애설은 못 막아도…바람은 막을 수 있다"라면서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의 광고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차정원은 바람막이 재킷을 입고 청순한 미모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고, 홍보 활동을 활발히 해왔던 그는 홍보 게시물에 자신의 열애설을 언급, 유쾌하게 표현한 것. 열애 소식 후 쏟아진 관심에 '쿨'하고 발랄하게 대응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정우 차정원은 열애 공개 후 유쾌한 입담으로 소통에 나서며 더욱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커플 사진이 아닌, 농담으로 채운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새로운 '럽스타그램'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하정우는 2003년 영화 '마들렌'으로 데뷔한 후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와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영화 '추격자'로 스타덤에 올랐다. 그 뒤 '멋진 하루' '황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베를린' '암살' '아가씨' '1987' '신과함께'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영화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 '윗집 사람들' 등 영화를 연출하며 감독으로서도 꾸준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차정원은 지난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를 통해 연기자로 본격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수요일 오후 3시 30분', '당신이 잠든 사이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유별나! 문셰프'와 영화 '폭락' 등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여 인플루언서로 인지도가 높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