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200억대 역대급 탈세 의혹…차기작 '원더풀스'는 어쩌나 [N이슈]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차은우가 200억 원대 탈세 의혹으로 연일 논란을 키우는 가운데, 그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차은우에 대해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를 통한 탈세 의혹으로 고강도 조사를 진행했고, 200억 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을 통보했다는 소식이 지난 22일 외부에 알려졌다.
차은우는 소속사 판타지오 및 모친이 차린 1인 기획사가 연예 활동 지원 용역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활동해 왔다. 차은우가 벌어들인 소득은 판타지오와 1인 기획사, 차은우가 골고루 나눠 가진 셈이다. 그러나 국세청은 차은우와 모친이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A 법인을 세웠으며, A 법인이 실질적으로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페이퍼컴퍼니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판타지오 측은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이라며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세무대리인은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며 "차은우는 앞으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차은우는 수려한 외모와 반듯한 이미지로 '얼굴 천재' '엄친아' 수식어로 불리며 단숨에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다. 아이돌 활동은 물론 배우로서도 '열일'하면서 호감도를 높인바 주연급 배우로 성장했다.
그간의 호감도가 높았던 만큼 차은우에게 불거진 탈세 의혹은 대중에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200억대 금액은 그동안 번번이 불거진 연예인의 탈세 의혹 중에서도 전례가 없는 규모다. 또한 '도피성 입대가 아니냐'는 의혹을 비롯해, 가족이 경영하는 식당을 홍보한 것으로 보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관심은 그의 차기작으로 옮겨가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 21일 2026년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차은우가 입대 전 촬영한 드라마 '원더풀스'는 올해 2분기 공개를 확정했다. '원더풀스'는 종말론이 득세하던 1999년, 뜻밖의 사건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허당들이 해성시의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싸우는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다. 차은우는 박은빈과 함께, 주연으로 극을 이끈다.
공개를 앞둔 가운데 차은우의 '탈세 의혹'이라는 예기치 못한 난관을 만났다.
차은우의 탈세 의혹이 외부에 알려지기 전 진행된 넷플릭스 콘텐츠 라인업 발표에서 박은빈은 군 복무 중인 차은우에 대해 "어디에 있든 잘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홍보 활동을 같이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은우 씨 몫까지 열심히 하기로 했으니까 금의환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군복무 중인 차은우가 각종 의혹에는 침묵하면서 작품에는 부정적인 언급이 커지는 상황이다. 홍보 활동을 시작한 '원더풀스'가 주인공 차은우의 의혹 속에서 어떻게 대중과 만날지 시선이 모인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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