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안성기, 건강 악화로 병원 이송…안타까움 속 "회복하시길" 쾌유 기원

배우 안성기 /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혈액암 투병 중인 국민배우 안성기(73)가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이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안성기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31일 "안성기 선배님이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되어 현재 의료진의 조치하에 치료받고 있다"며 "정확한 상태 및 향후 경과에 대해서는 의료진의 판단을 토대로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배우와 가족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이 있을 경우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쾌유를 바랐다. 누리꾼들은 "국민배우인데, 건강하게 돌아오시길 바란다", "쾌차하시길 기원한다", "얼른 회복하셔서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성기는 지난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고 이듬해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재발해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병 소식은 지난 2022년 한 행사에 그가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 뒤 전해졌다.

이에 절친한 후배인 박중훈은 지난달 4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안성기의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인격적으로 존경하며 "형 같고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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