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주년' 흰(박혜원), 2025만원 기부 "사랑 나누고파"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흰(HYNN, 박혜원)이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받은 사랑을 따뜻한 기부로 되돌려줬다.
30일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흰(박혜원)은 이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총 2025만 원을 기부했다. 이 중 1525만 원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금으로, 500만 원은 심장혈관병원 발전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흰(박혜원)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한 지가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7주년이 됐다"며 "그동안 흰즈(팬덤명)와 함께 걸어오며 받은 큰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싶었다, 더 큰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전했다.
올 한 해 흰(박혜원)은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과 꾸준히 소통했다.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뮤직비디오로 주목받은 신곡 '영하'를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와 콘텐츠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SBS 음악 예능 '더 리슨' 출연 영상은 400만 뷰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리메이크곡 '그대가 분다'를 정식 발매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더불어 드라마 OST 참여, 단독 콘서트 개최,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콘서트 '디스 이즈 페스트'(This is Peste) 출연까지 쉼 없는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적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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