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김우빈, 법륜스님 주례 속 백년가약…이광수 사회·카더가든 축가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신민아(41·본명 양민아)와 김우빈(36·본명 김현중)이 법륜스님의 주례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식에는 법륜스님이 주례로 나섰으며, 축가는 도경수를 대신해 카더가든이 맡았다. 또한 사회는 배우 이광수가 맡아 결혼을 축하했다.
법륜스님은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당시 의지했던 사람 중 한 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초 도경수가 축가를 맡기로 했으나, 이날 엑소가 '2025 멜론뮤직어워드'에 참석하게 되면서 카더가든이 맡게 됐다. 하지만 도경수는 '2025 멜론뮤직어워드' 레드카펫 참석 후 대기 시간을 활용해 결혼식장을 다녀간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결혼을 앞두고 기부를 하는 선행을 펼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에 총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신민아와 김우빈은 지난 2015년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10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그 사이 김우빈이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연기 활동을 중단했을 때도 두 사람은 흔들림 없는 관계를 유지해 응원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달 20일 소속사는 두 사람의 결혼식 소식을 전했다. 이후 김우빈은 팬카페에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응원해 주면 감사하겠다"라고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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