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신민아♥' 김우빈과의 의리 대박…MMA 도중 결혼식 참석

그룹 엑소의 디오(본명 도경수)가 2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2025)'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하고 있다. 2025.12.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엑소의 디오(본명 도경수)가 2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2025)'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하고 있다. 2025.12.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엑소의 도경수가 '2025 MMA'(멜론뮤직어워드) 시상식 도중 김우빈과의 의리를 위해 결혼식에 참석했다.

도경수는 20일 오후 4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5 MMA' 레드카펫에 엑소 멤버들과 함께 오른 후 짬을 내 김우빈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도경수는 이날 레드카펫을 마무리한 뒤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그가 신라호텔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졌다. 도경수는 일정 때문에 긴 시간 머물지 못하고 인사를 한 후 다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경수는 최근 드라마 '조각도시'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김우빈 결혼식 참석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일이니까 엑소가 당연히 먼저라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아쉬운 상황이다, 우빈이 형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오래 알고 지낸 형이 결혼한다고 하니 너무 축하하는 마음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그가 불참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짬을 내 방문, 두 사람의 의리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신민아와 김우빈은 이날 오후 서울 신라 호텔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김우빈의 '절친' 이광수가 맡았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지난 2015년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10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그 사이 김우빈이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연기 활동을 중단했을 때도 두 사람은 흔들림 없는 관계를 유지해 응원받았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