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아이유, 꽃잎 같은 청초함…연기로 피어난 순간
K-드라마 부문 여자 인기자상
-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겸 가수 아이유가 바람결에 흩날리는 꽃잎처럼 청초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제20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 참석했다. 순백의 오프숄더 드레스에 한쪽 머리를 길게 땋아 내린 그는 마치 디즈니 영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공주 같은 자태로 레드카펫을 수놓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아이유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 역'으로 K-드라마 부문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그는 극 중 제주에서 태어나 시대의 흐름에 반기를 들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캐릭터 ‘애순’ 역을 섬세한 감정 표현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그려내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아이유는 “임상춘 작가님과 김원석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폭싹 속았수다'와 함께한 시간은 제게 큰 자부심이자 영광으로 남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현재 배우 변우석과 함께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에 한창이다.
rnjs33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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