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반려견 '석삼이' 사망 루머에 "너무 예뻐서 올려…걱정마세요"

(인스타그램 갈무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가수 이효리가 반려견 '석삼이'의 사진을 올렸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걱정이 일자 해명 글을 남겼다.

이효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려견 '석삼이' 사진을 올렸다.

석삼이의 암 투병 소식이 전해진 바 있기에 팬들은 혹시나 무지개다리를 건넌 것 아니냐는 걱정을 쏟아냈다.

그러자 이효리는 "너무 예뻐서 올렸다. 걱정말라"고 해명했다. 이어 "구아나도 잘 지낸다. 코깜이도. 미달이도. 고실이도"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이효리는 석삼이가 암 말기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떠나보낼 준비를 하는데 제일 말을 안 들을 때가 생각나더라. 석삼이가 들개를 따라 도망간 적이 있다. 따라가 보니 들개들과 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석삼이가 내 말을 안 듣고 자기 마음대로 했던 행복한 순간이 제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참 많이 사랑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r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