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건물주 팝핀현준 "10년 전 매입, 뜰 수밖에 없는 이유는 OO였다"

(팝핀현준 인스타그램 갈무리)
(팝핀현준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성수동 건물주로 유명한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이 부동산 채널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팝핀현준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출연한 부동산 콘텐츠 영상 일부를 올리고 "부동산 채널에 등장하다니. 재테크의 달인 팝핀현준. 이게 다 누구 때문? 응 내 색시 박애리.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썼다.

영상에서 MC가 "이 건물을 직접 매입하셨다던데 왜 이 동네를 선택하셨냐"고 묻자, 팝핀현준은 "이 동네가 핫해지기 전인 10년 전에 매입했다"며 "저는 이 동네가 뜰 것 같았다"고 말해 탄성을 자아냈다.

(팝핀현준 인스타그램 갈무리)

팝핀현준은 "여긴 뜰 수밖에 없었다"며 "왜냐하면 서울숲이 있기 때문이다. 서울 시내 녹지가 있는 곳은 다 떴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 건물은 제 개인 연습실과 사무실로 쓰고 있는데 지하에는 영화관을 만들었다"며 직접 건물 내부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팝핀현준은 2011년 국악인 박애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syk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