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불법 도박 자숙 후 '아는 형님'으로 복귀…가장 정이 간다"
- 소봄이 기자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개그맨 이수근이 10여년전 불법 도박사건으로 자숙했던 시간을 회상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이수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근은 "요즘에는 (프로그램 방영이) 길게 안 간다. 6회, 12회 이렇다"며 "예전에는 6개월, 1년만 해도 짧게 했다고 그랬다. 요즘에는 제작 환경이 예전보다는 안 좋아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소라가 "지금까지 했던 프로그램 중 가장 애정을 갖고 있는 프로그램이 뭐냐"고 묻자, 이수근은 "애정은 '아는 형님'이 제일 크다. 제가 다시 복귀해서 시작한 게 10년 됐고, 새로운 터닝 포인트 같은 느낌이다. 많은 사람도 만났다"고 답했다.
앞서 이수근은 2013년 11월 휴대전화로 해외 프로축구 우승팀에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 등에 3억7000만원을 베팅한 불법 도박 혐의를 받았다. 이수근은 같은 해 12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으며, 출연하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수근은 "두 번째로는 가장 힐링 되고 즐겁고 설레는 '도시어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내가 여러 가지 일이 있지 않았냐. 밖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카메라 앞에 있을 때 제일 행복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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