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이, 주한미군 남편·7세 딸 공개…美 버지니아서 놀라운 일상

TV CHOSUN '사랑은 아무나 하나2 - 국제연분' 방송 화면 갈무리
TV CHOSUN '사랑은 아무나 하나2 - 국제연분'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가수 제이가 한국에서의 가요계 생활을 떠나 미국에서의 10년차 생활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TV CHOSUN '사랑은 아무나 하나2 - 국제연분'에서는 R&B 가수 제이의 미국 결혼 생활이 그려졌다.

'어제처럼', '8318', 'Perhaps Love'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가수 제이가 주한미군 출신 미국인 남편과 결혼해 버지니아 리즈버그에서 살고 있다.

제이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2012년 제가 햄버거 가게 차렸을 때, 지인이 남편을 데려왔다"고 기억했다. 남편은 "그날 밤은 서울을 벗어나 다른 곳에 가보고 싶었다. 훌륭한 식사를 했고, 제이가 눈에 들어왔다. 제이가 아버지와 노래를 하는 모습이 지금도 기억난다"고 첫인상을 떠올렸다.

제이의 아버지는 가수 정훈희의 오빠이자 70년대 록밴드 히식스 멤버다. 이어 제이는 "원래 나쁜 남자를 좋아했었는데,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대화가 잘 통하는 게 편했다"며 "부모님에게 '정말 착한 사람 만났다'고 했다. 이전에는 못 했었다. 누구를 만난다고 말씀을 드린 것도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TV CHOSUN '사랑은 아무나 하나2 - 국제연분' 방송 화면 갈무리

이에 데이비드는 "제이가 처음 봤을 때 정말 예뻤다. 그래서 좋았다"며 첫눈에 반한 사실을 고백했다.

특히 제이는 "결혼하고 미국으로 갈 생각을 아예 안 했던 정도가 아니라 내 인생에 너무 큰 타격이었다"면서 가수 활동과 결혼에 대해 큰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제이는 "그러나 이야기를 나누고 데이트를 하면서 '이 사람 없이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확실히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수 제이와 주한 미군 출신 미국인 데이비드는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3년 뒤인 39살에 딸을 출산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