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추형 "10대들 콘돔 못 구해 랩·비닐 사용…첫 성관계 나이 14세"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비뇨의학과 전문의 일명 '꽈추형' 홍성우가 10대 청소년들의 위험한 성관계 실태에 대해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부름부름 대행사' 최종회에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가 일일 강사로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성우는 미래소년에게 올바른 피임법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콘돔 구매 실태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홍성우는 콘돔의 피임 실패율이 18%에 달한다며 실패 이유에 대해 "사이즈(크기) 선택을 잘못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홍성우는 "미성년자가 콘돔을 구매하는 것은 합법인데도 팔지 않거나 미성년자에게 판매하지 않은 걸 잘한 줄 아는 어른들이 많다. 담배를 파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이다. 이것과는 다르다"라고 전했다.
특히 홍성우는 "콘돔을 구매하지 못하는 10대들이 합법적임에도 구하지 못해 집에서 쓰는 비닐 랩을 사용하기도 한다"며 "심지어는 빵 봉지, 라면 봉지, 집에서 쓰는 고무장갑을 잘라 쓰기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네덜란드는 성교육을 통해 첫 성관계 연령이 17세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쉬쉬하는 우리나라의 청소년 첫 성관계 나이는 14.1세로 밝혀졌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홍성우는 "콘돔이 없으면 절대로 성관계를 하면 안 된다"면서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생겼다면 월경 주기법을 써야 한다. 여성의 생리 주기를 계산해 배란일을 피해 관계를 해야한다. 다만 날짜를 셀 줄 알아야 한다. 100% 안전한 날은 없지만, 확률 높은 날을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차선의 피임법이다"라고 강조했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