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에 가려진 명문대 '수시 7관왕' 여배우, 누구?

배우 한지현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한지현이 드라마 '룩앳미'로 컴백을 예고하며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숨은 매력이 알려져 화제다.

한예종 연극원 15학번인 한지현은 미모에 가려져 잘 알져지진 않았지만, 대학 입시때 '수시합격 7관왕' 기록을 세웠다.

한지현은 대학 입시 7관왕 비결에 대해 "운이 좋았다. 그 해에 이 정도로 운이 좋았다고? 싶었다"라고 겸손하게 말하면서도, "대학 입시를 위해서는 진짜 연습을 많이 했다. 쉬지 않고, 놀지도 않으면서 미친 듯이 준비했다. 나한테는 수시가 답이었다. 그래서 수시에 모든 걸 올인하는 마음으로 갉아넣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학 입시를 처음 준비한 건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중학교 때 모델을 하면서 연기를 배웠는데, 대학 입시를 위해 다시 연기를 접하니 너무 좋더라. 작품을 준비하고 책을 보는 것도 좋았고, 평상시에 해보지 못한 걸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며 "연기는 정말 아무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할 수 없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한지현은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석경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작인 드라마 '치얼업'에서 주연 도해이 역을 맡아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뽐낸 그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말괄량이스럽게 자연스럽게 연기를 했다"며 싱크로율 100%의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