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솜이, 소속사 떠나 BJ 활동…"건강상 이유로 계약해지" [공식]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다이아 멤버 솜이(22·안솜이)가 소속사를 떠나 BJ로 활동 중이다.
다이아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10일 뉴스1에 "솜이는 건강상의 이유로 계약을 해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솜이는 2017년 다이아 멤버로 합류해 정규 2집 '욜로'(YOLO)부터 활동해왔다. 2018년 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도 참여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후 2019년 12월부터 그룹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고, 최근 BJ로 활동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은 계약을 해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솜이는 지난해 11월18일부터 '촘이'라는 이름으로 한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BJ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첫 방송 당시 커뮤니티에 "첫 방송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긍정에너지 뿜뿜하는 촘이가 되겠다"고 적었다.
다만 해당 방송 플랫폼이 성인방송 비중이 높다고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안타까운 반응도 이어졌다. 솜이는 BJ로 활동 중인 소식이 알려진 이후인 지난 9일 커뮤니티를 통해 "오늘 방송 켜기 전에 걱정 80퍼센트 하고 손에 땀나면서 켰는데 너무 재미나고 즐거웠다, 오빠들 덕분이다"라며 "본의 아닌 홍보효과, 내일 만나요"라고 전하며 개인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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