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故 김주혁 묘역 찾아 추모 "한없이 소중했던 사람"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데프콘이 고(故) 김주혁을 추모했다.

30일 데프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른 분들처럼 저도 어제 조용히 주혁이형 산소에 다녀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이어 "아시죠? 우리 구탱이형, 한없이 소중했던 사람이었으니 잊지말고 늘 기억해줘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김주혁의 묘역 모습이 담겼다. 이어진 사진 속에는 과거 데프콘이 김주혁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그의 먹먹함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30일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972년생인 김주혁은 세상을 떠날 당시 45세였다.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김주혁과 데프콘은 KBS 2TV '1박 2일'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