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 남편 이두희 누구? 서울대시절 김태희 사진 해킹한 '천재해커'

지숙 '박명수의 라디오쇼' 출연, 결혼에 대한 생각 솔직히 고백
"수입 각자 관리, 둘다 먹고 싶은 것 다 살수 있을 만큼 잘 벌어"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지숙이 프로그래머 겸 사업가 이두희와 함께 사는 신혼 생활과 경제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13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섬세한 직업의 세계'에는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지숙에게 "처음에 결혼한다고 할 때 지숙이 아깝다고 생각했다"라며 "아이돌에 예쁘고 똑소리 나 보였다. 그런데 남편은 어리숙해 보여서 '왜 결혼을 하나'싶었다. 그런데 남편을 보고 팬이 됐다. 똑똑하고 사람이 진짜 좋다.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극찬했다.

이두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또 박명수는 이날 방송의 시그니처(대표) 질문인 평소 수입에 대해 물었다. 이에 지숙은 "오빠가 먹고 싶다고 하는 것은 다 사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남편도 잘 버냐"라고 다시 한번 묻자 그는 "그런 것 같다. 오빠도 잘번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생활비만 함께 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각자 한다는 것은 둘이 돈을 번다는 것이다. 보통 한쪽이 무너지면 합친다. 근데 이건 비슷비슷한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지숙은 레인보우 멤버들의 근황에 대해 "다 잘 지내고 있다. 원래 매년 생일이면 다 같이 만났는데 요즘에는 7명이 만날 수 없으니까 화상으로 보고 두 명, 세 명 나눠서 만나고는 한다"라고 했다.

지숙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또 지숙은 "멤버들에게 결혼에 대해 어떻게 말하냐"는 물음에 "나는 '강추'라고 한다"라며 "좋은 분을 만나면 주저하지 않는 게 좋다라고 말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이돌 계약이 끝난 상태에서 혼자 일을 하고 있었다. 뭔가 느낌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 이 사람과 함께 지내면 더 행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보면서 좋아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면서도 "아직까지 결혼 생각을 하는 멤버는 없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두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한편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방송인 지숙은 지난해 10월31일 이두희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남편인 이두희는 1983년생으로 '천재 해커'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는 서울대 재학 시절 학교 전산원 시스템 방어 방식에 대한 의문을 갖고 해킹을 시도해 단 두번 만에 시스템을 뚫어버렸고, 이 과정에서 서울대에 재학한 배우 김태희의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유명해졌다.

또 그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품귀 현상을 빚던 당시 무료 마스크 알림 사이트인 '마스크 알리미'를 개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