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과 열애' 이두희 누구? 서울대 출신 천재 해커+'더 지니어스' 출연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29·본명 김지숙)과 열애 중인 프로그래머 이두희(36)가 화제다.
이두희는 1983년생으로 경기도 수원시가 고향이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밟다 중퇴했다.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서울대 강의 평가 홈페이지를 자체 제작하거나 2006년에는 서울대학교 시스템 보안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직접 대학 전산 시스템을 해킹으로 뚫어 '천재 해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당시 김태희의 과거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대학원 중퇴 이후 기업가로 변신해 2011년 울트라캡숑이라는 회사를 창립해 최고기술경영자로 재임했으나 2년 후인 2013년에 그만두었다. 이후 같은 해 네오위즈게임즈의 연구원으로 입사했다. 특히 지난 2013년 12월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홍진호와의 인연으로 2014년 콩두컴퍼니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이뿐 아니라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총괄하는 회사 '누구나 주식회사'의 최고경영자를 역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교육용 플랫폼 스타트업 클래스티엥 입사해 개발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두희는 지난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홍진호와 함께 홍진영 홍선영 자매 편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29일 지숙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뉴스1에 "지숙씨와 이두희씨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 중인 것이 맞다. 연인으로 발전된지 얼마되지 않아 조심스러운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공통 관심사를 매개체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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