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아줌마' 세상과 작별..성형 전 보니 '빼어난 미모'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씨/사진=KBS 캡처 ⓒ News1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씨/사진=KBS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선풍기 아줌마'로 불리던 한혜경씨가 세상과 작별했다.

한씨는 지난 15일 향년 57세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7일 발인이 진행됐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한씨의 옛 사진이 관심을 모은다. 한씨는 성형 부작용을 겪기 전 빼어난 미모를 자랑했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한씨는 아름다웠던 과거 사진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기기도.

한씨는 젊은 시절 가수가 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불법 시술로 얼굴에 실리콘을 주입했던 것. 이를 시작으로 얼굴에 칼을 대는 횟수가 점점 늘어났고 직접 턱에 콩기름, 파라핀, 공업용 실리콘 등을 주입하기도 했다.

결국 부작용으로 한씨의 얼굴은 보통 크기의 세 배가 넘게 부풀었고 정신 질환도 얻었다.

이후 한씨는 재활과 일상 회복에 힘써왔다. 그러나 처음 방송에 출연한지 14년 만에 사망,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씨의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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