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이서진, 나래바서 야관문주 한통 다 비우고 가"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배우 이서진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1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북티크 서교점에서 열린 신간 '웰컴 나래바! 놀아라, 내일이 없는 것처럼'(이하 웰컴 나래바!)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서진씨가 나래바에 오셔서 안주가 왜 이렇게 늦게 나오냐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야관문주를 한통을 다 비우고 가셨다"면서 "투덜 거리셨는데 다 마셨다는 것은 맛있었다는 거다. 그러면서도 다신 안 오시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재까지 예능과 공개 코미디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박나래는 MBC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여자 최우수상, 베스트 커플상을, SBS 연예대상에서 모바일 아이콘상을 각각 수상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또 박나래는 지난해 12월22일 '웰컴 나래바!'를 정식으로 출간했다. 해당 도서에서 박나래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됐던 핫 플레이스 나래바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단골은 누구인지, 어떤 음식을 먹으며 즐기는지, 주요 요리 레시피, 연애 기술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현재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와 MBC every1 '비디오스타', tvN '짠내투어',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 중이다. 또한 오는 14일 밤 10시30분 처음 방송되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 MC로 합류, 유재석과 유희열, 레드벨벳 조이와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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