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서울경찰악대 "빅뱅 탑, 3일 아닌 2일 복귀"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대마초 흡연으로 적발된 그룹 빅뱅의 탑이 3박 4일 정기 외박 중인 가운데, 서울경찰악대 측이 "오는 2일 복귀한다"고 밝혔다.
탑이 소속된 서울경찰악대 고위 관계자는 1일 뉴스1에 "탑은 3일이 아닌 2일 강남서로 복귀한다. 탑은 지난달 30일 외박 신청을 했으며 3박 4일이 끝나는 2일 오후 6시까지 복귀한다"고 알렸다.
이날 일부 매체들은 탑이 31일 외박 신청을 하고 오는 3일 복귀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탑이 2일 복귀, 대마초 흡연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낼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탑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 사건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탑은 지난해 10월 초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20대 초반 여성 A씨와 함께 액상 대마초를 흡연했다. A씨는 평소 탑과 알고 지내던 가수 지망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탑이 적발된 경위는 A씨 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탑의 공범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 경찰은 의경 복무 중이던 탑의 모발로 반응 검사를 했고 이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에 탑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확인 결과 보도된 바와 같이 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다.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다"라고 인정했다.
탑의 대마초 흡연이 사실로 밝혀진 가운데, 관건은 '상습성'이다. 10월 이후 입대 시기인 올해 2월까지 추가 흡연은 없었는지, 10월 이전 추가 흡연 정황은 없는지가 향후 조사의 쟁점이다.
경찰은 탑의 대마초 흡연 상습성에 대해서는 정확한 조사 과정 및 방침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탑은 지난 2월 의경에 입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소속돼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다. 이에 강남서 측은 "탑에 대한 수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징계처리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한편 빅뱅 멤버 지드래곤 역시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지드래곤은 상승섭이 인정되지 않아 기소유예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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