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이슈]티아라, 해체 수순…산전수전 다 겪은 8년 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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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티아라가 8년만에 해체 수순을 밟는다.

티아라의 소속사 MBK 엔터테인먼트 측은 티아라가 오는 5월 17일 마지막 앨범을 발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완전체로는 마지막 앨범이되며 추후 일정은 소속사와 상의 후 결정할 예정.

티아라는 아이돌 그룹의 벽이기도 한 '마의 7년 표준계약' 시기도 잘 돌파했으나 결국 해체 수순을 밝게 됐다.

티아라는 여전히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인기 걸그룹 중 하나다. 다만 정상에 섰던 그때 경솔했던 행동으로 나락도 맛봤다. 티아라의 희로애락 8년 활동사는 어땠을까.

# 데뷔부터 빵 뜬 티아라

그룹 티아라는 지난 2009년 7월 곡 '거짓말'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으로 발을 내딛었다. '거짓말'은 데뷔곡임에도 중독성 있는 사운드로 티아라를 널리 알리는데 도움을 줬다. 티아라는 데뷔한 해 11월 첫 정규 앨범을 발표, 곡 '처음처럼'과 '보핍보핍'을 성공시키며 첫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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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영 영입…한동안 이어진 상승세

'보핍보핍'으로 데뷔부터 큰 인기를 얻은 티아라는 다음해에 화영을 새 멤버로 영입했다. 티아라는 화영을 영입 후 한동안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1년 곡 '롤리폴리'로 각종 차트를 휩쓸고 전국민적인 인기를 얻으며 정상 반열에 올랐고 2012년에는 '러비더비'를 발표해 덥스텝 댄스를 유행시키며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 아름 영입…이후 불거진 왕따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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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러비더비' 히트 후 티아라는 그해 9월 아름을 영입했다. 이후 티아라를 나락에 빠뜨린 '왕따사건'이 일어났다. 2012년 7월 티아라 멤버들이 화영을 집단으로 괴롭혔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 같은 논란은 멤버들의 트위터 멘션으로 처음 불거졌다. 멤버들은 '의지의 차이'라는 글을 일제히 올리며 화영을 겨냥한 듯이 비쳤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이틀 후 와영과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하며 "멤버간의 불화나 왕따는 없다. 그러나 다른 멤버에게 피해를 주는 멤버에 대해서는 앞날을 위해 교체나 증원설을 언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 떨어지지 않는 왕따 꼬리표

왕따 논란의 여파는 거셌다. 티아라는 멤버 아름 탈퇴 후 다시 활동에 열을 올렸으나 국내에서는 왕따 꼬리표를 지우기 힘들었다. 최근까지도 화영과 티아라 멤버간의 불화 증언들이 속속 나오며 논란을 재점화하기도 했다.

다만 해외에서의 티아라 인지도는 쑥쑥 올랐다. 특히 2014년에 시작한 중국 활동이 크게 히트해 중국 내 걸그룹 인지도 톱에 올랐다.

티아라는 오는 5월 마지막 완전체 앨범 발표를 끝으로 해체 수순을 밟게됐다. 마지막 앨범이 티아라 8년 활동에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하는 계기가 될지 가요계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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