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매각' 제주 토스카나호텔 "직원들 임금지연 사과"
- 강희정 기자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JYJ 김준수가 매각한 제주 토스카나호텔이 직원들에게 사과했다.
제주 토스카나호텔 경영진은 지난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스카나호텔 직원분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
경영진은 "최근 호텔을 매각하는 데 있어 임직원 여러분에게 사전에 설명을 드리지 못 한 점과 직원들의 임금지연에 따른 고통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해고수당은 금일 지급되었으며, 익일 퇴직금과 당월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호텔이 경영난을 겪는 와중에 많은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호텔을 함께 지켜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고용보장과 기타 다른 피해가 없도록 책임감을 갖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다시 한번 저희 경영진의 부족함으로 혼란과 불안을 안겨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제주 토스카나 호텔은 지난달 매매가 이뤄져 소유권이 이전됐다. 김준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의 입대로 인한 호텔 경영난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호텔을 전문경영자에게 매각 결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금까지 김준수 가족이 직접경영을 했다면 이제는 지분 소유로 간접경영 지원을 맡는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한편 김준수는 지난 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기초 훈련을 받은 뒤 경기남부청 홍보단으로 복무 예정이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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