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훈 "이순재 선생님 같은 배우 될래요", ★ 신년 소망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최지우·이상윤 주연의 '두번째 스무살'에 출연했던 신인 배우 우기훈이 이순재를 롤모델로 꼽았다.

우기훈은 최근 박술녀한복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끝이라 함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듯이 다가오는 2016년 또한 더욱 더 활기차고 좋은 일이 가득한 뜻 깊은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대중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날 우기훈은 배우가 된 계기로 '서편제' 뮤지컬을 꼽으며 "막이 내리고 배우들이 인사를 하고 들어가는 순간까지 온몸에 전율이 느껴졌다. 마치 첫 사랑을 만난 것 같이 짜릿하고 오랜 여운이 남았다"고 회상했다.

신인 배우 우기훈이 자신의 우상이 이순재라고 밝혔다.ⓒ News1star/ 엔터테인먼트 벗

그는 "('서편제'가) 몇 번이고 나를 다시 극장으로 발걸음하게 만들었다. 그 한 번의 전율을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느끼게 하고 싶었다. 그리고 관객들 앞에서 인사하는 것을 꿈꾸며 배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우기훈은 "중년이 되면 퇴직을 하게 되고, 나의 가치도 잃어 가게 되는 것 같다. 배우에게 있어서 경험은 자산이다. 그 경험이 바탕이 된 연륜은 중년의 깊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다. 배우는 퇴직 없이 오랜 시간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이어 "존경하는 배우는 이순재 선생님이다. 최고의 자리에서도 항상 노력하며, 다른 분야에서도 끊임없이 배우려 노력하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순재 선생님은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는 것 같다. 사람들이 내가 하는 연기를 보며 주변의 누군가를 떠올릴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우기훈은 "얼마 전 끝난 tvn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서 너무 일찍 분량이 사라져서 아쉬웠다. 다음 작품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저의 존재를 알리겠다"며 귀여운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uu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