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400홈런, 아내 이송정 고등학생때 첫 만남? '러브스토리 재조명'
- 온라인뉴스팀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이승엽 400홈런 달성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내 이송정과의 첫 만남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이승엽과 이송정 부부는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승엽은 "처음 만났을 때는 내가 25살, 아내가 고등학생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승엽의 고백에 MC들이 놀라자 이송정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남편과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패션쇼에서 만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승엽은 이어 "내가 먼저 지인을 통해서 아내의 번호를 알아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고등학생이라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
이송정도 "당시에 내가 야구에 대해서 아는 게 없으니 자신을 야구에서 미드필더를 맡고 있다고 소개하더라"고 이승엽과의 첫 만남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엽은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400홈런 달성하며 프로야구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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