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이태임-예원 갈등 보도 ‘진실만 남았다’…예원 측 반응은?

배우 이태임(왼쪽)과 쥬얼리 출신 예원의 '욕설 논란' 전말이 밝혀졌다. ⓒ News1
배우 이태임(왼쪽)과 쥬얼리 출신 예원의 '욕설 논란' 전말이 밝혀졌다. ⓒ News1

배우 이태임과 쥬얼리 출신 예원의 '욕설 논란' 전말이 밝혀졌다.

6일 오후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이태임의 욕설 논란이 발생했던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를 찾아 해녀들의 증언을 토대로 현장을 재구성한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해녀 장광자씨는 이태임이 그날 촬영 전부터 우울한 기색을 보였다고 말했다.

장광자씨는 촬영 전 장씨의 집을 찾은 이태임이 "10년 동안 탤런트 생활을 했는데 전부 실패했다. 지금 출연하는 드라마(내 마음 반짝반짝)도 잘 안될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장씨는 이태임을 시종일관 "우리 딸"이라 부르며 친근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뷰에서 장씨는 "(이태임이) 주민들과 잘 어울려 '딸'이라 불렸다"며 이태임이 음식을 앞에 두고 '비리다'며 불량한 태도를 보였다는 소문과 관련해서는 "갈칫국이 식어서 '조금 비린 것 같다'고 이야기한 것뿐이다. 전혀 이상한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예원이 먼저 반말을 했다'는 이태임 측의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촬영 현장에 있었던 베트남 출신 해녀 루엔키니씨는 "예원은 반말을 하지 않았다"며 "예원씨는 그냥 춥지 않냐고 물었을 뿐인데 (이태임이) 갑자기 돌변했다. 제가 알지도 못하는 욕을 계속 퍼부었다"고 증언했다.

한편 당시 사건과 관련해 이태임은 5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 입장을 전달했다.

이태임은 "예원씨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다.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원 역시 이날 소속사를 통해 "저 또한 이번 일을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겠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이태임 선배님께서 먼저 사과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선배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예원의 소속사측은 "이미 서로 사과를 한 상황이다. 더 이상 논란이 생기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soho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