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그룹 활동 거부설’ 타이니지, 해체 수순…“도희 탓은 아니다”

걸그룹 타이니지(가운데가 도희)
걸그룹 타이니지(가운데가 도희)

타이니지 도희가 그룹 활동을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는 사실이 아니며 그룹 타이니지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0일 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타이니지는 해체 수순을 밟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소속사인 지앤지 프로덕션의 음반사업부 역시 앞서 이미 해체됐다.

타이니지는 애초에 팀 해체를 결정했으나 현재 타이니지 멤버인 민트와 제이민이 태국에서 따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해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앞서 10일 한 매체는 도희가 연기자로 이름을 알린 후 타이니지 활동을 거부해 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타이니지 소속사 측 관계자는 "도희가 타이니지 활동을 거부한 것이 아닌 팀이 먼저 해체 수순을 밟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타이니지 해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 못 뜨면 각자 갈 길 가야지”, “도희 아니었어도 인지도가 너무 없어서 해체해야 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타이니지는 지난 2012년 5월 데뷔했다. 이후 멤버 도희가 2013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khe45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