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리 효능, 저염식·오트밀…장윤정 15㎏ 감량 도운 ‘곡물의 왕’

가수 장윤정이 귀리 다이어트로 15kg 감량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귀리의 효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트(Oat)라고도 불리는 귀리는 지난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로 꼽힌 곡물이다. 백미보다 단백질이 3배, 섬유질이 6배나 있어 '곡물의 왕'이라 불리기도 한다.
귀리는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 영양소(칼슘, 칼륨, 철분, 마그네슘, 인, 철분 등)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영양 균형 잡힌 다이어트식으로 유명하다.
최근엔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지며 귀리를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귀리의 효능을 이용한 화장품도 여성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려 왔다.
귀리는 외국에서 흔히 아침식사 대용으로 이용되는 곡물이다. 제시카 알바, 제니퍼 로페즈, 캐머런 디아즈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 역시 건강식으로 귀리를 즐겨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리는 섬유질이 많아 뻑뻑하기 때문에, 섭취 방법으로는 우유에 타서 시리얼처럼 먹는 방법과, 죽이나 밥을 지어 먹는 방법이 있다. 이밖에도 쿠키나 빵으로 만들어 먹거나, 요거트와 함께 가볍게 먹을 수도 있다.
귀리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는 사과가 있다. 함께 섭취할 시 사과가 귀리에 부족한 비타민과 단맛, 식감을 보충해 주기 때문이다.
한편, 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한의사 김문호 신정애, 개그우먼 팽현숙 김보화, 아나운서 방현주와 박소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방현주 아나운서가 출산 후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자 박소현 아나운서는 가수 장윤정의 이야기를 꺼냈다.
박소현 아나운서는 “장윤정 씨가 6월 득남했다. 얼굴도 붓고 했는데 귀리 다이어트로 15kg 감량에 성공했다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모유 수유를 해야 했기 때문에 영양분을 섭취하되 밥 대신 오트밀과 저염식 반찬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보화는 “귀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며 “남편이 그러던데, 남자들에게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 불 타오르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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