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측 “이병헌, 여자 가슴보다 엉덩이 좋아한다고 말해…”

배우 이병헌. ⓒ News1 박지혜 기자
배우 이병헌. ⓒ News1 박지혜 기자

배우 이병헌이 이지연에게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한 매체는 이병헌과 이지연이 나눈 SNS 대화 내용을 입수해 공개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지금 내 머릿속?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등 유부남이 구사하기 적절치 않은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이병헌은 지난해 8월14일 이지연의 집에 재차 다녀온 후 갑자기 문자 메시지로 이별을 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지연의 집에서 나온 이병헌은 바로 이지연에게 "오늘 내가 경솔했다. 우린 보면 안 될 것 같다. 너한테 상처를 줄 수밖에 없다"고 결별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이지연과 다희는 두 번째 만남에서 몰래 찍은 이병헌의 음담패설 영상을 빌미로 50억원을 요구했다. 그러자 이병헌은 이에 응하지 않고 "너희들 정말 황당하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지 말라"고 훈계한 뒤 소속사 관계자를 만나 경찰에 신고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지연과 다희는 이후 겁을 먹고 협박을 단념했지만 이병헌의 소속사 측에서 "솔직히 그 돈은 너무 큽니다. 협상의 여지는 없나요?", "지금 당장 그 큰돈을 어떻게 마련하나요", "(돈을 주는) 방법을 못 들었습니다. 계좌로 보내나요?" 등의 메시지로 협상을 타진해 왔다.

이에 혹한 이지연과 다희는 그러라는 답변을 보냈고 결국 경찰에 구속,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징역 3년형을 구형받았다.

앞서 이지연 측 변호인은 지난 2014년 “피해자가 피고인을 처음 만났을 때 ‘나는 여자 가슴보다 엉덩이를 좋아한다’는 말을 했고, 성관계를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지속적인 만남과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이병헌, 저게 사실이라면 문제 많네", "정말 유부남 맞나요?", "헐 이병헌 왜 그랬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5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kijez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