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과거 인터뷰 “난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슴 아픈 유년 화제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이파니의 과거 인터뷰가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파니는 지난 2009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슴 아픈 유년시절의 사연을 공개했다.

이파니는 "돈 때문에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집이 없어 교회에서 자기도 하고, 신문 배달, 우유 배달, 불판 닦기 등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교의 끈은 결코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하지만 학비를 내지 못하는 자신에게 선생님은 돈을 안 냈으니까 뒤에 가서 청소나 하라며 구박해 너무 가슴이 아팠다"고 밝혔다.

또한 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 대해 "항상 나는 쓰레기였고 아무것도 아닌 그런 존재였는데 빵 하고 뭔가 터진 것"이라며 "나도 인정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된 게 처음이다"라고 고백했다.

이파니는 2006년 한국 플레이보이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에 오르며 연예계에 데뷔한 이래 섹시스타로 주목받았으며 2008년에는 가수로도 데뷔했다.

앞서 2006년 스무살의 나이로 결혼했던 이파니는 1년 반 만인 2008년 이혼한 경험이 있다. 이후 이파니는 서성민과 열애 인정 4개월 만인 지난 2012년 4월, 세부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파니의 남편 서성민은 2010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로 ‘로미오와 줄리엣’, ‘그런 눈으로 보지마’ 등에 출연했다. 서성민과 이파니는 2011년 7월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 감독 겸 대표인 이세창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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