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주연상 천우희, '써니' 본드녀 연기보니…연기의 神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여우주연상 천우희가 과거 '써니'에서 선보인 연기가 재조명 받고 있다.

배우 천우희는 지난 2011년 개봉된 영화 '써니'에서 본드를 마시는 비행 여고생 상미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천우희는 영화에서 짧은 분량이었음에도 본드를 흡입한 후 창백한 얼굴로 바들바들 떠는 연기와 민효린의 얼굴에 상처를 입히는 연기 등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여우주연상의 주인공 천우희의 과거 연기가 새삼 화제다. ⓒ 영화 '써니' 스틸컷

천우희는 지난 2004년 개봉된 영화 '신부수업'을 통해 데뷔해 '마더', '이파네마 소년', '사이에서'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여우주연상 천우희의 과거 '써니' 연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여우주연상 천우희,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더니", "여우주연상 천우희, 연기 소름끼칠 정도", "여우주연상 천우희, 진짜 멋지다", "여우주연상 천우희, 본드녀가 천우희였어?" 등 반응을 보였다.

천우희는 지난 17일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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