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샵엔터, 메건리에게 “김태우 관련 빼고는 스케줄 안 줘”
- 온라인팀

(서울=뉴스1) 온라인팀 = 가수 메건리가 27일 밝힌 공식입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메건리는 지난 10일 전속계약 조항이 불합리하고 활동에 강제성이 있다며 자신의 소속사인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그룹 god의 김태우가 이끄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메건리가 밝힌 공식입장에 따르면, 소울샵 측은 보복성으로 직원들에게 메건리에 대한 나쁜 말을 쓸 것을 강요하는 등 메건리와 직원들간에 이간질을 하거나 메건리를 회사에 나오지 못하게 했다. 뮤지컬 연습 전까지는 김태우와 관련된 특별한 스케줄에만 메건리를 참여시켰다.
또한 메건리가 김애리 이사와 본부장에 반대 의견을 내자 “요즘도 C기획사 가수들은 몇 년 동안 매 맞고도 참고 가수 되어서 대박 나는데 너는 도대체 뭐가 불만이냐”며 온갖 모욕적인 언어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메건리는 공식입장을 통해 "2014년 2월 말부터 김태우의 부인인 김애리가 경영이사로, 장모인 김모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기존 경영진 전원이 퇴사, 스케줄 및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힘든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에 소울샵 측은 “주식회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개인 회사가 아닌 2011년 12월1일에 개업된 법인 사업체로 김태우의 아버지인 김종호가 설립 당시부터 현재까지 회사 대표이며 김태우 아내인 김애리 경영이사는 메건리 전속계약 전부터 이미 당사에 임원으로 등재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메건리 김태우 소식에 네티즌들은 "메건리 김태우, 엉망이구나", "메건리 김태우, 누가 진실일까", "메건리 김태우, 엄청난 스캔들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soho090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