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5일 오전 11시 화장 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 안치

(서울=뉴스1스포츠) 이한솔 기자 = 고(故) 신해철의 시신이 오는 5일 화장된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고인의 시신은 오는 5일 오전 11시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된 후 안성시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된다. 이날 화장 절차에는 유족과 그의 지인들도 함께 한다.

애초 지난달 31일 신해철의 장례식이 끝난 후 화장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승철, 싸이, 윤종신 등 동료 가수들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고자 유가족에 부검을 요청해 장례 절차가 중단됐다.

신해철의 시신이 오는 5일 오전 11시 화장된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이어 "1차 부검 결과 신해철의 사망을 유발한 천공은 복강 내 유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나 이와 관련돼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검사가 끝나야 천공의 원인을 알 수 있겠지만 의인성 손상에 기인한 것으로 우선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해철의 공식 국과수 부검 결과는 추후 병리학적 검사와 CT 소견을 종합해 약 1~2주 후 발표 예정이다.

hslee6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