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아파트 경매 “부채 갚기 위해 노력할 것”…빚이 얼마길래?

개그맨 이혁재 ⓒ News1
개그맨 이혁재 ⓒ News1

(서울=뉴스1) 온라인팀 기자 = 개그맨 이혁재의 아파트가 경매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월 30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현재 개그맨 이혁재가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610동(239.7201㎡) 펜트하우스 아파트가 10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매된다.

이혁재 아파트는 지난 9월 5일 처음 경매에 나왔지만 한 차례 유찰된 바 있다. 이에 이번 2차 경매는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원의 70% 수준인 최저가 10억 2000만원으로 진행된다.

경매를 신청한 테라리소스 측은 "이혁재가 3억 6000여만 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경매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혁재는 "그간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을 기울였다. 상환의 의지를 꾸준히 보인 만큼 기회를 주길 바랐는데 업체 측의 입장은 달랐던 것 같다"며 "파산 신청보다는 어떤 방법을 쓰든 부채를 갚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혁재는 과거 종편 방송 등에 출연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아파트 2채 중 한 채가 경매에 낙찰돼 빚이 줄었지만 여전히 10억원의 빚을 갚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혁재 아파트 경매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혁재 아파트 경매, 안타깝다", "이혁재 아파트 경매, 그러게 사고 치지 말지", "이혁재 아파트 경매, 힘 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js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