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설리, 청순함은 어디에? 파격 비주얼 변신 ‘촌티의 극치 ’

(서울=뉴스1스포츠) 윤한슬 기자 = 패션왕 설리가 제대로 망가졌다.

영화 ‘패션왕’(감독 오기환) 측은 30일 설리, 주원, 안재현 등 주연 배우들의 개성넘치는 모습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전교 1등이지만 꾸밀 줄 모르는 여고생 곽은진 역을 맡은 설리는 예고편에서 촌스러운 빨간 트레이닝 복에 뿔테 안경 차림으로 등장한다. 설리의 트레이드 마크인 귀여움과 청순미는 온데간데없이 헝클어진 머리에 멍한 표정이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었음을 짐작케한다.

설리가 '패션왕' 예고편에서 파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했다. ⓒ 영화 '패션왕' 메인 예고편 캡처

‘패션왕’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우기명(주원 분)이 패션 감각에 눈 뜨게 된 후 인생 반전을 꿈꾸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1월 개봉.

hs05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