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교통사고로 입원, YG "간수치 높게 나와…해외 스케줄 불참"

(서울=뉴스1스포츠) 이한솔 기자 = 승리가 병원에 입원했다.

빅뱅 승리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오후 "승리가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간수치가 높게 나와 입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수술할 정도는 아니고 1주일 정도 입원하며 안정을 취해야 할 것 같다"며 "13일부터 열리는 YG패밀리 싱가포르 콘서트에는 참석하기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룹 빅뱅 승리가 12일 오전 강변북로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 ⓒ News1 DB

승리는 이날 오전 3시30분경 노나곤 론칭 파티 후 자신의 포르쉐 911 차량을 타고 귀가하던 중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부 이촌동 신동아 아파트 인근에서 벤츠와 충돌 후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벤츠에 타고 있던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한편 승리를 제외한 빅뱅 멤버들은 오는 13과 14일 양일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 펼쳐지는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YG 패밀리 2014 갤럭시 투어: 파워 인 싱가포르'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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