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뿐 아니다, 여가수들 잇단 합성사진 피해 '분통'
- 윤한슬 인턴기자
(서울=뉴스1스포츠) 윤한슬 인턴기자 = 현아를 비롯, 여가수들의 연이은 합성사진 유포 피해에 소속사들이 강경한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최근 포미닛 멤버 현아의 합성사진이 온라인 상에 유포되자 소속사 측은 5일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모바일 메신저 및 SNS를 통해 번지고 있는 현아의 합성사진 및 루머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제작, 유포하는 자들에 대한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번 합성사진의 원본 및 제작 의뢰과정을 담은 출처를 입수, 이날 경찰에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여가수의 합성사진과 악성 루머에 대한 소속사의 강경한 법적대응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 가수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의 합성사진이 유포되자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도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당시 코어콘텐츠미디어는 '강민경 스폰 사진'이란 제목으로 강민경이 유흥주점에서 남성을 접대하는 모습의 합성 사진을 유포한 두 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법상 명예훼손)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았다.
한편 최근 온라인상에는 현아의 얼굴과 속옷만 입은 여성의 몸이 합성된 사진이 유포됐다.
hs05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